교육감협의회, 윤석열 당선인에게 교육정책 제안

김상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4/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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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의회, 윤석열 당선인에게 교육정책 제안
인수위와 새 정부가 교육감협의회와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해야

인수위 산하 유·초·중등교육 전문가 참여 기구 마련 제안

대입정시 비율 확대 신중 검토 제안

지방교육재정 안정적 유지 확대 추진
김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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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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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와 새 정부가 교육감협의회와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해야

인수위 산하 유·초·중등교육 전문가 참여 기구 마련 제안

대입정시 비율 확대 신중 검토 제안

지방교육재정 안정적 유지 확대 추진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31일 오후 3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빌리지센터에서 제83회 총회를 열고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대입정시 확대 신중검토 등 5가지 교육정책이 담긴 유·초·중등교육정책 관련 제안문을 발표했다.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유·초·중등교육정책 관련 제안문을 발표했다.

 

교육감협의회는 31일 오후 3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빌리지센터에서 제83회 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 공약에 대한 주요 사항을 교육의제로 선정하고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에 바라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제안문 앞머리에 인수위가 17일 발표한 7개 분과 인사와 21일 발표한 전문위원, 실무위원 명단에 유·초·중등분야 교육 전문가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인수위에는 교육부 관료로 교육부 산하 협력담당 국장과 인재양성과장이 포함됐을 뿐이다.

 

협의회는 ‘교육’을 배제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인수위에 5가지 내용을 제안했다. △인수위에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육정책 기구 마련 △교육자치 관점에서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 시도교육청의 역할과 업무 검토 촉구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유지 확대 추진 △2025년 전면화되는 고교학점제와 2022 교육과정 개정 고시 혼란스럽지 않게 추진 △대입 정시 비율 확대 신중 검토가 제안문에 담겼다.

 

최교진 협의회장은 “인수위와 새 정부가 지속해서 유·초·중등교육에 관해 대화와 소통을 해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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