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은 카카오 친구톡(교육희망 채널 추가)을 통햐 배포망 구축 전교조 조합원을 비롯한 전국 교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게 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발행하고 있는 월간 지면 신문 '교육희망'이 인터넷신문으로 전환된다. 교육희망은 6월 지면 신문 발행을 끝으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인터넷신문 시대를 연다. 제호도 '교육희망'에서 '전국교사신문 교육희망'으로 바꾸면서 전국 교사를 대표하는 온라인미디어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터넷 미디어를 통해 기사와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는 시대에 월 1회 발행되는 지면 신문으로는 기사의 시의성과 내용성을 담보할 수 없었던 한계가 있었다. 또한, 옛날 지면 신문이 조합원들과 교사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면 월간으로는 그 역할마저 미미해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교조 편집실은 지난 1년간 교육희망 발전방안을 논의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희망 전면 전환 계획을 제출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열린 전교조 제85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교육희망 지면 발행체제를 마감하고 온라인신문으로의 전환 계획을 확정했다. 전환의 목표는 시의성과 내용성 담보는 물론이고 교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교사들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아내는 내실 있는 기사들을 인터넷신문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누리집도 교사들의 참여와 소통이 활발해지도록 내용과 구성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교육희망은 3월부터 6월까지를 전환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지면 신문과 인터넷신문을 격주로 교차 발간하면서 인터넷신문 홍보 및 배포망 구축 작업 등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지면 신문은 전국 학교에 우편으로 발송되면서 교사들에게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렸다. 인터넷신문은 카카오 친구톡(교육희망 채널 추가)을 통한 배포망을 구축하여 전교조 조합원을 비롯한 전국 교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게 된다.
구자숙 전교조 편집실장은 "더 자랑스러운 교육희망이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 앞에 섰다. 87년 전국교사신문으로 출발해서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교육희망이 인터넷신문을 통해 더 많은 교사에게 더 좋은 영향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로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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