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울지부 등 ‘교사돌봄업무 배제촉구’ 교육청 농성 잇따라

김상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1/24 [17:27]
정책이슈
돌봄 국가사회책임제
충북·서울지부 등 ‘교사돌봄업무 배제촉구’ 교육청 농성 잇따라
전교조 충북지부, ‘초등돌봄업무 교사 배제 촉구’ 19일부터 교육감실 농성 진행

전교조 서울지부, 올해부터 관리자-돌봄전담사 행정체계 지침 시행 요구

학교업무 시작되는 2월, 서울시교육청 ‘즉각 공문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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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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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초등돌봄업무 교사 배제 촉구’ 19일부터 교육감실 농성 진행

전교조 서울지부, 올해부터 관리자-돌봄전담사 행정체계 지침 시행 요구

학교업무 시작되는 2월, 서울시교육청 ‘즉각 공문시행’해야

지난 해 교육부가 돌봄교실 행정체제 전환시점을 시도교육청별로 결정하도록 했으나, 지역교육청이 2월 학교업무 시작을 코앞에 두고도 공문을 시행하지 않아 학교현장이 혼란을 빚고 있다. 이에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19일부터 도교육감실 농성에 돌입했고 전교조 서울지부는 24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해당교육청에 교사의 돌봄업무 배체 공문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는 24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교사의 돌봄업무배제 공문시행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2월 학교업무 시작을 앞두고 업무분장이 마무리되어야 하는 상황인데도 돌봄업무 전환에 대해 서울교육청이 입장을 밝히지 않는 데 따른 것이다.

 

▲ 손균자 전교조 서울지부 사무처장이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교사돌봄업무 배제 공문 즉각 시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김상정 기자


지난해 84일 교육부는 초등돌봄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돌봄교실 관련 행정업무는 교원의 업무가중과 돌봄 업무에 대한 인식차 등으로 인한 갈등 유발 요소로 작용한다고 지적하면서 행정체제를 현행 관리자총괄-담당교사-돌봄전담사에서 관리자-돌봄전담사의 행정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돌봄교실 운영 전환시점을 시도교육청별로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경기·대전·울산교육청 등은 돌봄전담사 중심의 돌봄행정 업무체계로 전환하는 공문을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돌봄전담사와의 협의가 난항이라는 이유를 들면서 교사의 돌봄업무 배제 공문 시행을 하지 않고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서울시교육청이 즉각 공문 시행을 통해 올해부터 관리자-돌봄전담사의 행정체계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며 24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앞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인 시위 피켓에는 교사의 돌봄업무 배제 공문 즉각 시행하라’, ‘국가책임 돌봄 대책 마련하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즉각, 교사가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돌봄업무 체계에서 배제하는 지침을 시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돌봄의 책무를 학교에 전가할 것이 아니라 국가 책임의 돌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교조 충북지부는 19일 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에서 초등돌봄 행정업무 부담해소 대책을 요구했으나 교육청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자, 교육감실 농성에 들어갔다. 아래는 농성 6일차인 24일 충북도교육감실에서 초등돌봄문제 해소 방안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전교조 충북지부 조합원들  © 전교조 충북지부 제공

 

앞서 전교조 충북지부는 19, 김병우 충북교육감과의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초등 돌봄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충북교육감실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초등교사 돌봄 행정업무 부담해소 대책을 요구하면서 3월 이전까지 공문 시행을 요구했지만 충북교육청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외면하고 충북 초등돌봄교실의 혼란을 부추기는 충북교육청을 강력히 규탄하고 충북교육감이 초등돌봄문제 해소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충북교육청은 더이상 초등돌봄의 혼란과 갈등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라며 우선 초등 교육과정 운영에 파행을 가져오는 초등돌봄 업무를 교사의 업무에서 배제해야 한다. 아울러 돌봄업무를 돌봄전담사가 전담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충북교육청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이 있어야 학교 현장의 갈등이 해소되고, 초등돌봄이 발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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