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영 위원장, 이한열기념관 찾아 고 배은심 어머니 추모

김상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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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영 위원장, 이한열기념관 찾아 고 배은심 어머니 추모
"고인의 뜻을 잘 이어받아, 불평등없는 참세상을 위해 쉼없이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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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뜻을 잘 이어받아, 불평등없는 참세상을 위해 쉼없이 나아가겠다.

10일 저녁 7,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전교조 집행부가 이한열 기념관 3층에 마련된 서울분향소를 찾아 고 배은심 선생의 명복을 빌었다.

 

▲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전교조 본부 집행부가 10일 오후 7시경 이한열 기념관을 찾아 고 배은심 선생의 명복을 빌었다.   © 김상정 기자


배은심 선생은 202219일 새벽 528, 향년 82세의 나이로 운명했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선생은 전국의 민주화, 인권 투쟁 현장과 서울의 한울삶(유가협의 터전)에서 지내며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의 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1988년에는 의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면서 142일 동안 농성을 했고 1998년과 1999년에는 민주화법 및 의문사 진상규명법 제정을 촉구하며 422일간 농성을 했다. 2020년부터는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며 여의도 농성을 진행해왔다.

 

배은심 선생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치뤄진다. ‘민주의 길 배은심 어머니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111일 오전 10시에 발인식을 하고 11시에는 5.18 민주광장에서 노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130분에는 하관식을 진행하고 망월동 8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배은심 어머니는 우리 사회 가장 아픈 곳, 가장 힘든 곳에 언제나 함께 계셨다. 이 땅의 진정한 자주와 민주를 향해 투쟁하셨던 고인의 뜻을 잘 이어받아, 불평등없는 참세상을 위해 쉼없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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