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부터 단계적 등교확대, 전교조 "방역과 돌봄 업무 분리해야"

강성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8/09 [17:11]
뉴스
9월 6일부터 단계적 등교확대, 전교조 "방역과 돌봄 업무 분리해야"
교육부, 등교확대 주요 내용으로 하는 2학기 학사운영방안 발표
강성란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1/08/09 [17:1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교육부, 등교확대 주요 내용으로 하는 2학기 학사운영방안 발표

교육부가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등교, 4단계에는 부분 등교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교확대 방안을 냈다. 백신접종이 완료된 고3과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유치원, 초등 1~2학년, 특수학교()은 거리두기 4단계에도 학교 밀집도에서 제외된다.

 

전교조는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적극적 방역 지원은 물론 교사에게 방역업무를 부과하는 학교 방역 지침 수정과 업무경감 계획마련을 촉구했다. 감염병 상황에서도 거리두기가 가능한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점도 강조했다.

 

▲ 교육부는 9일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 사진제공 교육부

  

교육부는 9일 단계적 등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거리두기 기준에 따르면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유치원, 1~2학년, 특수학교() 등과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된 고3은 학교 밀집도에서 제외할 수 있으며 3단계까지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4단계에는 등교수업요구가 높은 1~2학년의 등교를 실시하고 중고교에서는 시도교육청과 학교 자율로 1개 학년을 설정해 등교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유치원, 특수학교() 등교수업도 가능하다.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은 96일부터 적용된다.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는 개학 시점을 전후로 집중방역주간을 설정한다. 이때에는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지역은 초 3~4학년은 3/4, 중학교는 2/3, 고교 1~2학년은 1/2까지 등교가 가능하도록 하고 4단계 지역의 경우 초등은 1~2학년 등교, 중학교는 1/3 등교, 고교는 고 1~2  1/2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등교확대에 따라 가정학습 일수 확대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현재 40일 내외로 부여되어 있는 가정학습 일수를 수업일의 30%57일 내외로 확대운영하는 방안을 시도교육청에 권장한다.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9월말까지 업무경감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교육부는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 생활지도, 방역 등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공문, 출장, 연수, 행사 등을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각종 조사, 행사 연수 등을 축소하거나 조정해 학교의 수업외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방역 등 보조인력의 채용과 관리 등의 행정업무가 교사에게 부과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경우 감사에서 불이익을 배제하고 적극적인 면책을 추진한다.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대상 종합감사 일정도 8월에서 10월로 변경한다. 

 

급식시간 방역 강화를 위해 거리두기 3단계부터는 식탁칸막이를 모두 설치하고, 간편식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방역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담은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방역지침을 개정한다. 여기에는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근거해 원격수업을 최소화하고, 동거인이 자가격리자인 학생의 경우 즉시 별도시설 분리하거나 등교 희망일로부터 2일 이내에 진단검사 음성결과서를 제출하면 등교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방역인력 지침도 마련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최근 모더나사 측의 문제로 8월 계획된 백신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보다 절반 이하로 백신이 공급되면서 8162차 접종대상부터 접종간격을 6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고3학생 및 고교 교직원은 수능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기존 접종 간격을 유지하며, 유치원과 초중등 교직원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기존 3주에서 5주 간격으로 접종 일정을 조정한다. 변경된 2차 접종일정은 이번 주 중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전교조는 성명을 내고 학교 감염률을 낮춘데에는 교육과 방역을 책임진 교사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 이제 교사는 수업과 학생생활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업무 정상화 방안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경감을 이유로 교원평가를 유예하고 학생건강검진, 팝스 등을 미룬 교육부가 올해 이 모든 업무를 코로나 이전으로 회귀시킨 것을 상기시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사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업무팀이 관리자와 행정실장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방역 지원과 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추진계획과 이를 위한 교원 정원 확대 로드맵을 내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기사 좋아요
ⓒ 교육희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교육부, 9월 6일부터 단계적 등교확대 관련기사목록
광고
PHOTO News
메인사진
[안녕하세요 선생님] 늘 그랬듯 하나 하나 해나가실테죠
메인사진
[만평]나의 교육희망
메인사진
[만화] 안녕하세요, 선생님
메인사진
[교실찰칵] 선생님 시소 좀 탈 줄 아세요?
메인사진
[교실찰칵] 잊지말자! 경술국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