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촛불! 다시 세월호!’ …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오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1/04/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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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촛불! 다시 세월호!’ …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촛불피켓팅 전국집중의 날
100여명 전교조 조합원 참여
오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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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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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피켓팅 전국집중의 날
100여명 전교조 조합원 참여
세월호 참사7주기를 앞둔 토요일, 전교조 조합원 100여명은 서울에서 '다시, 촛불!'을 들었다.
 
410일 저녁, 경복궁역에는 안산에서 대절한 버스를 타고 도착한 4.16 유가족들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들은 광화문역에서 경복궁 앞,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옆 신교사거리까지 2시간동안 다시, 세월호!’ 피켓과 촛불을 들고 세월호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세월호 참사7주기를 앞둔 토요일전교조 조합원 100여명은 서울에서 '다시, 촛불!'을 들었다 © 오지연 기자

 

김종기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답답함을 넘어서 이제는 천불이 난다. 사건이 7년이나 지났으니 유가족들은 아이들만 생각하면서 4월을 보낼줄 알았다. 그러나 오늘까지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는 지금 현실이 참담하다촛불정부 4년이 지났는데도 왜 촛불을 들고 있는가?”반문하며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족들은 촛불피켓팅 참가자들을 위해 새벽부터 모여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꾸러미에는 기억약속 마스크와 노란마스크 스트랩, 쑥떡, 두유, 사탕, 노란리본을 담고 함께 해주시는 마음 잊지않고 모두가 안전하게 살수 있는 세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고 적어 촛불시민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준비한 선물꾸러미 © 오지연 기자


이에 앞서, 전교조 조합원들은 3시부터 4시까지 종각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생명안전마스크노란리본을 나누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전교조 포천지회 조합원들은 우리는 알고 싶습니다. 세월호가 왜 좌초되었는지, 왜 아이들을 구하지 않았는지”, “이제는 좀 알자! 이제 좀 잡자! 이제는 좀 처벌하자!”, “역사가 지켜보고 있으니 세월호 진실을 알고 있는자 말하라고 피켓을 만들어 함께 했다.

 

참여한 조합원들은 '7주기 기억과 진실의 약속 4.16계기수업'으로 실천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http://asq.kr/TfwI4J1UT5MQjK)

 

 종각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생명안전마스크와 노란리본을 나누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 오지연 기자

  

  '7주기 기억과 진실의 약속 4.16계기수업' 웹자보 © 전교조 참교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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