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유기홍 교육위원장 만나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협의

김상정 | 기사입력 2021/02/02 [19:10]
뉴스
전교조, 유기홍 교육위원장 만나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협의
차등성과급 폐지 온라인 서명 전달 등 교육 현안 의견 나눠
김상정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1/02/02 [19:1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차등성과급 폐지 온라인 서명 전달 등 교육 현안 의견 나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유기홍 21대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차등성과급 폐지 등 교육 현안 사안을 협의했다유기홍 교육위원장과의 간담회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뤄진 자리로 전교조에서는 전희영 위원장, 정한철 부위원장, 장지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 전교조는 2일 오후 4시, 국회분관 교육위원장실에서 유기홍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교육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유기홍 의원실 제공


전교조는 2일 오후 4, 국회 본관 교육위원장실에서 유기홍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교육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70여 분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나눈 주요협의 내용은 교육격차 해소방안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교원정원 확대 교육재정확보의 필요성 전교조 89년 원상회복 차등성과급 폐지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코로나 정국에서 새로운 교육을 위해서 국회와 교육부, 정당 모두가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다.”라며 주요 교육현안 관련 전교조의 입장을 설명하고 차등성과급 폐지 온라인 서명 명단을 유기홍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2월 1일, 유기홍 국회교육위원장에게 교원들이 참여한 차등성과급 폐지 서명 1차 서명분을 전달하고 차등성과급은 폐지하고 균등수당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기홍 의원실 제공


유기홍 위원장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은 국민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사안으로 교육계가 모두 한목소리를 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적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차등성과급 폐지에 대해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의견에 공감한다고 했다.

 

전교조는 지난달 22일부터 전체교원을 대상으로 차등성과급 폐지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유기홍 위원장에게 전달된 서명은 1일까지 서명한 34281명 서명명단이다. 오는 5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서명은 이후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교육위에 전달하여 차등성과급 폐지와 균등수당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 교육희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PHOTO News
메인사진
[만화] 갑진년 12월의 어떤 밤
메인사진
[만화] 있어도 없는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