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기후위기와 환경교육 영상 3편 전격 공개

김상정 | 기사입력 2021/01/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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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기후위기와 환경교육 영상 3편 전격 공개
코로나 시대, 온라인으로 만나는 참교육실천현장
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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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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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온라인으로 만나는 참교육실천현장

매해 1,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주최한 전국참교육실천대회는 전교조가 지금껏 실천해 온 참교육실천활동을 공유하고 다짐하는 새해 첫 행사이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1월, 전국참실대회는 열리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전교조 참교육실이 18일 공개한 기후위기 환경교육영상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는 역설적이게도 기후위기와 생존에 대해 지구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도 했다3편으로 구성된 이 영상은 기후위기 상황에서 기후위기대응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교육현장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전교조TV'에서 볼 수 있다. 

 

1행동하는 청소년’ 영상에서는 '청소년기후행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3명의 활동가(김태희·김보림·강현주)들의 목소리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청소년기후행동은 20188월부터 기후위기를 인식한 청소년들이 모임으로부터 시작했고 현재는 120명 정도 전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고 있다. 그들은 말한다.

 

▲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들이 인터뷰를 마치고 영상을 보고 있는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전교조TV

 

우리가 살아남는 것 생존하는 것에 선택지가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 제일 이 이야기에 공감하고 함께 해줄 수 있는 분들은 교육의 현장이라는 걸 알았던 거 같아요. ……선생님들도 기후 행동에 같이 나서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합니다.”라고.

 

2기후위기와 미래 교육과정으로서의 교육농’ 영상에서는 학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적 전환교육과 생존교육, 이른바 교육농을 실천하고 있는 두 명의 교사를 만날 수 있다. 조진희 천왕초 교사와 강주희 우장초 교사가 그들이다. 그들이 펼쳐놓는 교육농이야기. 그들은 교육농을 시도해보고픈데 처음 시작을 묻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학교에서 교육농을 실천하고 있는 강주희 우장초 교사와 조진희 천왕초 교사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전교조TV

  

시작은 작은 씨앗이 커가는 것들, 그 안에서의 자연의 순환을 경험해보고 경이로움을 아이들과 공유하는 수준에서 첫걸음을 내딛는 거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육농협동조합라는 밴드에서 더 많은 사례를 얻고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안내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작은 화분이나 자그만 상자텃밭에 교과서에 나오는 작물을 심어보고 봄·여름·가을·겨울을 함께 겪어보기를 먼저 권했다.

 

3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 영상에서는 대한민국 멸종위기종 15년차 환경교사로 살고 있는 신경준 교사를 만날 수 있다. 그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서 지구 온도 1.5도 상승에 멈추기로 했지만 채 5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1도가 오른 상태를 언급한다.

 

어른들은 1.5도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0.5도 남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친구들의 목소리는 계속 이어지게 될 겁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또한 기후위기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꼭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권한다.

 

▲ 신경준 숭문중 환경교사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이야기하면서 '선생님, 도전해보시죠'라고 권하고 있다.   © 전교조TV


지속가능한 사회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후손에게 전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선생님이 먼저 실천한 친환경적인 삶을 친구들에게 들려주세요. …… 행동과 실천은 혼자 하는 것은 어렵지만 모두 함께 실천하는 것은 충분히 행복합니다. 선생님. 도전해보시죠.”라고.

 

기후위기 환경교육 영상 3편 모두 10분 남짓의 짤막한 영상이다. 강주희 교사의 말처럼 우리를 불편하게 한 코로나19 상황은 지구의 기후위기 상황을 더 느끼게 해주고 있다. 그래서 모두 합쳐 1시간이 채 안 되는 이 영상에서 울려퍼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그 울림은 매년 전국참실대회에서 펼쳐진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다. 그 시간을 공유하고자 하는 이들은 유튜브 채널 전교조 TV에 접속하면 된다.

 

기후위기 환경교육 영상은 아래 주소를 누르면 바로 볼 수 있다.

1부 행동하는 청소년 https://youtu.be/PnWsHHrLJtY

2부 기후위기와 미래교육과정으로서의 교육농 https://youtu.be/v07fsDqDWHc

3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 https://youtu.be/7RK8EJxoT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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