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학급감축 막는 3일간 서명에 약 1만 4천명 참여

김상정 | 기사입력 2020/12/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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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학급감축 막는 3일간 서명에 약 1만 4천명 참여
교원·학부모단체,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에 전달, 특단위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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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학부모단체,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에 전달, 특단위 대책 마련 촉구

서울지역 대규모 학급감축을 막기 위한 교원·학부모·시민 서명 3일만에 13826명이 참여했다. 서명을 주도한 서울지역 교원·학부모 8개 단체는 교육부와 교육청에 서명지를 전달하고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 서울지역 교육시민단체들은 지난 달 25일 대규모 학급 감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진행했다     ©전교조 서울지부 제공

 

 이들 단체들은 24일 서명지 전달 후 공동보도자료를 내고 펜데믹 시대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해도 모자랄 판에, 대규모 학급 감축으로 인한 학급당 학생수 증가는 학교 교육 정상화에 역행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 자명하다.라며 정상적으로 학교교육이 가능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법제화와 교육재정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급수 감축을 막기 위한 서울교원·학부모·시민 서명운동 결과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24, 교육부장관과 서울시교육감 앞으로 함께 하는 단체들을 대신하여 공문으로 전달했다. 서명지에는 대규모 학급 감축에 대해 전면적인 반대입장과 함께 정부와 교육부,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 8개 단체를 대신해 전교조 서울지부가 교육부장관앞으로 보낸 공문  © 전교조 서울지부




서명을 주도한 단체는 총 8개 단체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서울학부모회와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등 3개 학부모단체와 전교조 서울지부, 서울교사노조, 서울교총, 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등 5개 교원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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