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현 교사, 정유진 교사 올해의 투명사회상 수상

한국투명성 기구 ‘부패없은 학교 위해 고난의 길 걸어왔다

김상정 | 기사입력 2020/12/10 [22:14]

정미현 교사, 정유진 교사 올해의 투명사회상 수상

한국투명성 기구 ‘부패없은 학교 위해 고난의 길 걸어왔다

김상정 | 입력 : 2020/12/10 [22:14]

정미현 서울미술고 교사와 정유진 서라벌고 교사가 올해의 투명사회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7,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 한국투명성기구는 정미현 교사와 정유진 교사, 한국흥사단 본부 ㄱ씨와 KBS 시사기획 을 올해의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히고 이들에게 투명사회상을 시상했다.

 

퇴휴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는 반부패나 청렴은 이 사회를 유지하는 훌륭한 사회적 자본이다. 시상자들은 아프고 고난의 길을 걸어오면서 우리 사회를 좀 더 밝고 건강하고 화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신 분들이다.”라며 “4명의 투명성기구의 내부 인사와 3명의 외부 인사 7명이 참여해서 공정하게 다방면적 측면에서 심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 정미현 서울미술고 교사와 정유진 서라벌고 교사가 10일, 한국투명성기구가 선정하여 시상하는 올해의 투명사회상을 수상했다.   © 전교조 서울지부 제공


한국투명성 기구는 심사평을 통해 정미현 교사는 서울미술고 교사로서 학교회계 예산의 부당집행 의혹 등을 교육청에 신고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파면 2, 직위해제 3, 복직 거부 등의 불이익을 당했다. 정미현 교사의 용기와 부패없는 학교 운영을 위한 노력이 평가되어 올해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정유진 교사는 서라벌고 교사로서 10년 동안 10명의 교장이 교체되는 억압적인 근무환경에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사장의 학교장 권한 침해 등을 용기있게 제보하여 민주적인 학교 운영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올해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미현 교사는 많은 문제들이 한 학교만의 문제만은 아니다. 많은 사학이 문제들이 갖고 있다. 자율학교라는 이름으로, 예고라는 이름으로, 특목고라는 이름으로 교육이 아니라 이윤을 창출하는 일이 생겨나고 학생들이 피해를 받아 학생들을 보호하려는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다.”라며 관악행동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함께 연대하면서 지금의 싸움이 진행되고 있고 투명사회상은 이들과 함께 받는 상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유진 교사는 제보 후 이슈화되는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낀 것은 근본적으로 사학법이 바뀌지 않으면 사학 문제는 해결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현재 사립학교의 의무는 최소한인데 권한은 무한대다. 사립학교법이 21대 국회에서 권한은 줄이고 의무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함께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수상자로서 부럽지 않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덧붙였다. 

 

한국투명성기구는 19998월 반부패국민연대로 창립해서 20013월 반부패상과 청백리상 시상을 시작으로 이후 매년 투명사회상을 시상해왔다. 2005년 한국투명성기구로 단체명칭을 변경하여정직성, 성실성, 투명성, 책임성, 공익성, 객곽성, 공정성을 7대 가치로 내걸고, 정부, 정치, 기업, 시민사회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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