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바람, 함성’으로 전태일을 만나다

전태일50주기 추모 문화제 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 전태일다리에서 개최

박근희 | 기사입력 2020/11/04 [12:08]

‘불꽃, 바람, 함성’으로 전태일을 만나다

전태일50주기 추모 문화제 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 전태일다리에서 개최

박근희 | 입력 : 2020/11/04 [12:08]

지난 50년의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다짐하는 ‘2020 전태일50주기 추모 문화제가 막을 연다.

 

오는 6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650분까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전태일다리에서 치러지는 문화제는 모두 3막으로 구성됐다. 1막의 주제는 불꽃’. ‘아무 두려움도 남지 않은 완전한 결단을 부제로 열리는 1막의 첫 무대는 타악그룹 '붐붐'이 타악의 울림을 통해 전태일 정신을 전한다. 붐붐의 공연 후에는 노동자와 시민으로 이뤄진 이소선 합창단의 공연이 있다'라이브드로잉아트' 공연도 1막에서 펼쳐진다. ‘찰나에 피다'를 주제로 '라이브드로잉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낸 김묵원 작가가 동양화적 기법에 음악, 무용, 영상, 조명 등을 더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 '2020 전태일50주기 추모 문화제'가 6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에 위치한 전태일다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전태일재단

  

2막의 주제는 바람이다. 노동운동사를 대표하는 문익환 목사, 백기완 작가, 이소선 어머니 세 사람이 전하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2막에서는 ()한국민족춤협회가 깃발춤을 선보인다. 그동안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신을 녹여낸 몸짓으로 아픔을 위로하고 화해, 희망 등을 표현해 온 한국민족춤협회는 이번 공연에 협회 내 청년위원회가 직접 안무를 창작해 청년의 감성이 깃든 새로운 형태의 깃발 군무를 펼친다.

 

함성을 주제로 한 3막은 지난달 14일부터 시민들이 참여한 전태일 추모곡 대합창 프로젝트공개로 시작한다. 단체와 개인 300여 명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각각 추모곡을 불러 보낸 영상을 모아 이뤄지는 합창 공연이다. 시민 참여 대합창 후에는 이소선 합창단이 다시 문화제에 직접 참석한 관객과 함께 전태일 추모곡을 합창하며 문화제를 마무리한다.

 

문화제는 유튜브 전태일 TV와 페이스북 전태일 재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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