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4일~11월 15일 ‘전태일 추모의 달’

미술·시사만화·합창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진행

박근희 | 기사입력 2020/10/14 [15:54]

10일 14일~11월 15일 ‘전태일 추모의 달’

미술·시사만화·합창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진행

박근희 | 입력 : 2020/10/14 [15:54]

▲ 전태일 열사 항거 50년을 맞아 10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태일 추모의 날'로 정해졌다. © 전태일 50주기 기념 사업 홈페이지

 

전태일 열사 항거 50년을 맞는 올해. 아름다운청년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원회는 1014일부터 1115일까지를 전태일 추모의 달로 선포하며 전태일 열사를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1016일부터 1112일까지 서울 중구 청계천로 전태일기념관 앞 특설무대에서는 게릴라 버스킹이 펼쳐진다. ‘모두에게 전하는 위로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혹은 예술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 오프라인 공연 후에는 전태일 50주기 기념사업 홈페이지(www.taeil50.org)에 공연 영상을 업로드하니 온라인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박람회도 있다.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노동에 답하라를 주제로 40여 명의 작가가 노동미술을 보여주는 박람회가 그것. 미술제에 참여하는 정윤희 작가는 “‘노동미술은 노동문제를 우리 사회에 부각하는 예술적 실천이며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반영한 인류사적인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노동미술제를 노동미술의 사회적 의미화를 위한 시작점으로 삼고 다양한 논의의 장을 열고자 한다.”라고 전하고 있다.

  

▲ '평화시장 VR 노동미술 작품전 사례'  © 전태일 50주기 행사위원회

 

추모의 달 기간에는 신문 잡지 등에서 활약하는 시사 만화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는 전시회와 평화시장 외벽을 전시공간으로 구현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작품전도 열린다. ‘평화시장 VR 노동미술 작품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노동문화의 역사를 상징하는 옛 걸개그림과 노동미술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두 전시회 모두 전태일 50주기 기념사업 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고 시사만화전은 14일부터, VR 노동미술 작품전은 20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전태일추모가 대합창 프로젝트 영상 공모’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태일추모가를 직접 부르는 영상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전송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3일 오후 6시까지 모아진 영상은 116일에 있을 전태일 페스티벌에서 대합창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태일추모가 음원과 신청서는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https://www.taeil.org/)-커뮤니티-2020 전태일 50을 클릭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영상은 이메일 taeil50@taeil.org으로 보내고 해상도 1920X1080의 가로형으로 촬영한 동영상 파일이어야 한다.

  

▲ 전태일다리에서부터 전태일기념관까지 청계천 일대에 조성하는 기념 동판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 전태일 50주기 행사위원회

 

지난 6월부터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기념 동판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05년에 만들어진 전태일다리와 ㅈ 전태일기념관을 잇는 청계천 일대에 놓여질 동판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태일 50주기 기념동판 홈페이지(http://chuntaeil50.org/)에서 11월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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