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학생인권 실태 조사 진행 중
▲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에서는 코로나19 속 학생의 인권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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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멈춰지지 않는 상황에서 학생 인권의 안녕을 묻는 실태조사가 진행 중이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코로나19 관련 학생 인권 실태조사’가 그것. 개학연기, 온라인수업, 불규칙한 등교가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학생의 건강권과 교육권을 비롯해 인권이 침해되는 사례를 조사하고 그 해결 과제를 찾는 데 목적을 둔 조사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조사는 △거리두기보다 우선한 학교 규칙 △방역을 이유로 발생한 인권침해 △온라인수업의 장단점 △팬데믹 상황에서 학교가 시급히 바꿔야 할 일 등을 묻는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학교는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한다’, ‘정부/학교는 학생의 안전이나 배움보다 시험과 성적에 더 관심이 많다’, ‘정부/학교로부터 학생들은 차별 없이 지원이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문장을 읽고 얼마나 공감하는지를 알아보는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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