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단계로 등교수업 전면 확대

세종, 1단계 전면등교 원칙...시도별 시차 등교・분반 등을 통한 등교 전면화

강성란 기자 | 기사입력 2020/10/11 [19:31]

거리두기 1단계로 등교수업 전면 확대

세종, 1단계 전면등교 원칙...시도별 시차 등교・분반 등을 통한 등교 전면화

강성란 기자 | 입력 : 2020/10/11 [19:31]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19일부터 등교 수업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학습격차 완화를 위한 등교수업 확대 요구가 있어온 만큼 지역과 학교급별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탄력적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연휴 특별 방역 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중대본의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의 밀집도를 2/3로 완화 조치하고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의 경우 밀집도 2/3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 사진 제공 교육부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사운영 가이드라인도 일부 조정했다. 당초 2/3 등교로 정했던 거리두기 1단계의 경우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조정 가능토록 했다. 다만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의 경우 2/3를 유지하여야 한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밀집도 1/3 (고교2/3)이 원칙이지만 탄력적 학사운영과 밀집도 조정 등으로 최대 2/3 내에서 학교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다밀집도 예외 적용 가능한 소규모 학교의 기준을 기존 60명 이하에서 300명 내외로 완화하여 지역과 학교의 여건 등을 고려해 등교수업 확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현장에서 초등 저학년 등의 등교 요구가 높아진 만큼 초등 1,2학년의 등교를 주3회 이상 확대실시하는 경우 학교 밀집도를 최대 2/3 이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의 민주적 의사 결정에 따라 오전·오후반, 오전·오후 학년, 분반 등 탄력적 운영을 통한 등교 확대도 가능하다.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 학생들의 돌봄을 우선 지원하고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전제로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도록 했다

▲ 발언하는 유은혜 교육부장관  © 사진 제공 교육부

 

3단계가 되면 원격수업과 휴업을 선택하도록 했던 바뀐 지침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이 밀집도 조정 정책을 수립할 때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물론 교육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된 방역 조치 계획을 필수적으로 수립하도록 했다. 하지만 등교수업 확대 관련 준비로 분주한 학교에 방역의 책임까지 떠넘기는 것은 자칫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전면등교 논의에 대해 밀집도 2/3 상황에서 학교와 시도교육청이 결정하면 전면등교도 가능하지만 매우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시도교육청들은 등교 수업 확대 방안을 내고 있다. 같은 날 광주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2/3 밀집도를 적용하며 그 기준 역시 당일 등교 학생 수에서 동 시간대 등교 학생 수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밀집도 완화에 따라 전체 314개 학교 중 88%에 달하는 277개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학교에 대해서는 시차 등교, 오전·오후 등교, 학년별 홀짝제, 격일 등교 등의 방식으로 등교수업 학생 수를 늘린다.

  

경남도교육청도 초등 1,2학년과 유치원, 특수학교, 학생수 300명 이하 학교는 매일 등교 수업을 권장하는 등 등교 수업을 확대한다

 

초등 1000명 미만, 중학교 800명 미만 학교의 경우도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며 부득이한 경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토록 했다. 고등학교는 학생 수와 상관없이 전교생 등교를 권장한다. 이같은 조치는 오는 18일까지 준비 기간을 거쳐 19일부터 1주일간 시범운영을 한 뒤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6부터 적용한다.

 

1 학생과 중1 학생의 매일 등교 도입 등을 주장해 온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반영해 학사운영 방침을 낼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의 경우 전교생 매일 등교, 2단계의 경우 최대 등교를 원칙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9월부터 교원단체 및 학부모 단체와 함께 등교수업 확대 대책 마련을 논의한 뒤 시차 등교를 원칙으로 이 같은 대책을 냈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