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학급당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 촉구 서명 시작

코로나19에도 교육이 가능한 학교로

강성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0:33]

전교조, 학급당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 촉구 서명 시작

코로나19에도 교육이 가능한 학교로

강성란 기자 | 입력 : 2020/09/22 [10:33]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력 격차, 학생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전교조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학교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범국민 서명을 시작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지난 1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과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도입 촉구 범국민 서명(https://forms.gle/fxMbscP4DnfChKUQ9)결의했다.

 

전교조는 2학기 시작 즈음 코로나 19가 재확산되면서 다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1학기 개학연기,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과 등교 수업 병행 결과 학력 격차와 학생 안전문제가 드러났고 특히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특수교육에서 원격수업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음이 확인된 상황.

 

전교조는 22일 성명을 내고 "전국 초중고의 9.8%에 해당하는 2만 3000여개 학급이 학급당 학생 수 30명이 넘는 과밀학급이지만 도농간 격차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급 인원이 2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학급 등은 등교수업과 정상정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대면 수업이 가능한 조건을 만들어 정상적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교육당국의 역할이며 이를 위해 정책의 우선 순위를 세우고 예산을 과감하게 투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이 아닌 학급당 학생 수 감축으로 재난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평 교실에서 학생 1인당 최소한 1평의 공간은 마련되어야 안전과 교육이 보장될 수 있다.”는 말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통한 교육의 질 개선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 담벼락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학교 만들기의 시작입니다’, ‘국가재난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학교가 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등교가 가능한 학교 만들기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부터 시작!’ 등의 현수막을 다는 한편 버튼 달기, 프로필 바꾸기 등의 실천 활동을 이어간다.

 

▲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법제화 요구를 담은 SNS 프로필 이미지들  © 전교조 제공

 

온라인 서명은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도입 촉구 교육 주체 공동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정부에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감축 SNS 프로필 이미지와 서명용지 등은 전교조 누리집(https://www.eduhope.net/bbs/board.php?bo_table=maybbs_eduhope_8_18&menu_id=3050)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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