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신발행진’

기후위기 비상행동, 12일 오후 5시 온라인 행진 퍼포먼스·전시 진행

박근희 | 기사입력 2020/09/10 [19:54]

‘2050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신발행진’

기후위기 비상행동, 12일 오후 5시 온라인 행진 퍼포먼스·전시 진행

박근희 | 입력 : 2020/09/10 [19:54]

  © 기후위기 비상행동

  

많은 사람이 한데 모이지도, 앞을 향해 걷지도 않는 행진이 열린다. 기후위기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제안하는 기후위기를 넘는 행진이 그것.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 이상 신지 않는 신발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이뤄지며 행진의 주제는 ‘2050 탄소 배출 제로.

 

이른바 신발행진12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비상행동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 이번 행진을 위해 비상행동은 일주일가량 전부터 신발을 모으는 중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11일 오후 2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환경운동연합 3층 기후위기 비상행동 사무국으로 더 이상 신지 않는 신발을 보내면 된다.

 

우편이 아닌 방문으로도 참여가 가능한데, 환경운동연합 1층 에코생협 출입문 옆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한 사람이 여러 켤레를 보낼 수도 있다. 모인 신발은 퍼포먼스, 전시 등에 사용한 후 리사이클링한다.

  

  © 서울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운동연합에서는 신발행진한 시간 전인 12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SNS에 신발 사진을 올리는 퍼포먼스로 기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1시간 동안 신발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고 ‘#우리는 살고 싶다 #서울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비상행동등 기후위기와 관련한 해시태그를 올리는 퍼포먼스다.

 

한편, 올 하반기 우리나라는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마련해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화력발전소는 여전히 우리나라 제1에너지원이다. 비상행동은 코로나 장기화에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 곳곳에서 산불, 가뭄, 폭염, 해빙 감소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장마, 태풍, 폭우와 같은 기후 재난이 빈발하는 추세다라며 단기적인 대책, 전시성 행사가 아닌 국가의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한 대전환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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