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교육통계, 학급당 학생 수 여전히 많다

교원 1인당 학생 수, 퇴직교원·강사 제외 모두 포함해 계산

박근희 | 기사입력 2020/08/27 [16:48]

2020년 교육통계, 학급당 학생 수 여전히 많다

교원 1인당 학생 수, 퇴직교원·강사 제외 모두 포함해 계산

박근희 | 입력 : 2020/08/27 [16:48]

 

▲ 27일 교육부는 4월 1일 기준으로 한 2020년 교육통계를 발표했다.  © 교육부

 

27일에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 ··중등 학생 수는 줄었고 학급당 학생 수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41일 기준으로 조사한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유··중등 학생 수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601만 14명이다. 전년과 비교해 12만 6,780명이 줄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감소는 고등학교로 5.2%가 줄었고 유치원은 3.4%, 초등은 1.9% 순으로 감소했다. 다만 중학교는 유일하게 전년 대비 2만 1,287명이 늘어 1.6%가 증가했는데 올해 중1은 황금돼지해로 출생률이 높아진 2007년에 태어났다.  

▲ 학교급별 교원 수     ©교육부

 

교원 수는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총 인원을 보면 49만 6,504명이었던 전년에 비해 1,777명(0.4%)이 늘었다. 급별로 유치원은 289명(0.5%), 초등학교는 704명(0.4%) 늘었고, 중학교는 1,338명(1.2%)가 늘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고등학교는 1,023명이(-0.8%) 줄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는 어떨까.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전체 학생 수의 감소 추세와 함께했다. 유치원 0.5, 초등학교 0.4, 고등학교 0.5명이 줄어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1.4, 초등학교 14.2, 고등학교 10.1명이다. 중학교는 전년 대비 0.1명이 증가해 11.8명이다. 

 

▲ 힉교급별 학급당 학생 수  © 교육부

 

학급당 학생 수도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유치원 16.7, 초등학교 21.8, 중학교 25.2, 고등학교 23.4. 전년 대비 유··고등학교는 모두 감소했고 중학교는 0.1명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7년 기준, OECD에서 발표한 학급당 학생 수 평균을 보면 초등학교는 21.2, 중학교는 22.9명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교원 수 산정과 OECD 국가간에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는 강사와 퇴직교원을 제외하고 기간제 교원 및 대부분의 교원을 포함(교장, 교감, 수석교사, 보직교사, 교사, 특수교사, 전문상담·사서·실기·보건·영양교사 등)하고 있어 학급당 학생수 평균을 상대적으로 낮게 산출된다.  

 

국제결혼이 늘어나며 다문화 학생 수는 빠른 증가 추세다. 전년 대비 7.4%의 증가율을 보이며 14만 7,37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학교는 23.4%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고등학교도 11.1%가 늘었다. ·중등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은 2.8%.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은 모두 52,261명으로 1.0%의 비율을 보였다. 전 학년도와 비교해 0.1% 상승했고 중학생은 0.8%, 고등학생은 1.7%가 올랐다. 학업을 중단하는 초등학생 비율은 0.7%로 전 학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이번 통계는 매년 41일을 기준으로 전국 유···고등학교, 고등교육기관, 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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