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제보 교사는 교단에 다시 서야 한다”

김상정 | 기사입력 2020/08/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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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 교사는 교단에 다시 서야 한다”
시민사회단체, 동구학원 안종훈 교사 교단 복귀 촉구
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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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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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동구학원 안종훈 교사 교단 복귀 촉구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동구학원의 공익제보자를 하루 빨리 교단으로 복귀시키라고 서울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6일 오전 9시,서울교육단체협의회, 전교조 서울지부, 호루라기 재단, 내부제보실천운동이 속해 있는 동구학원정상화공동대책위(동구학원 대책위)는 서울시교육청에 방문하여 안종훈 교사의 교단 복귀를 촉구하는 요구서를 전달했다. 요구서에는 공익제보자 특별채용 권고 즉각 이행과 안종훈 교사에 대한 교단 복귀일정을 밝히라는 내용을 담았다.

 

▲ 26일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사 7층에 있는 교육국장실에서 동구학원정상화공동대책위(대표 송인기)소속단체 대표들이 강연흥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게 안종훈 교사 교단 복귀를 촉구하는 요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 김상정


지난해 8월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는 위원회 권한으로 서울교육청이 공익제보자를 특별채용하거나 표창할 수 있도록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익제보자들에 대한 조치는 미미한 상태다.

 

안종훈 교사는 2014년 학교법인 동구학원의 비리를 공익제보했고 그로 인해 파면되었다. 그 후로 수차례 파면과 복직을 되풀이해 온 가운데 지난해 서울교육청의 중재로 교사 신분이 회복되었다. 그러나 안종훈 교사는 학교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1년 가까이 교육청에 파견되어 일하고 있다. 비록 신분은 회복되었지만, 교단에서 학생들을 만날 수는 없는 상황인 것이다. 

 

동구학원 대책위(대표 송민기)동구학원 투쟁이 시작된 지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서울시교육청은 더이상 미루지 말고 안종훈 교사가 다시 교단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교사의 본모습은 교단에서 아이들과 만나 함께 가르치고 배우는 일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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