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초‧중, 9월11일까지 밀집도 1/3 유지

수도권 외 2/3 유지, 개학 후 1~2주간 방역 모니터링

손균자 기자 | 기사입력 2020/08/16 [18:27]

수도권 유‧초‧중, 9월11일까지 밀집도 1/3 유지

수도권 외 2/3 유지, 개학 후 1~2주간 방역 모니터링

손균자 기자 | 입력 : 2020/08/16 [18:27]

16일 서울,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 유학교는 18일부터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로 등교수업 시 밀집도 1/3을 유지하게 된다.

 

▲ 16일 오후 4시 30분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보건복지부-교육부 브리핑  © 교육부제공

   

16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서울, 경기 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분야 후속조치로 수도권 유중학교는 밀집도 1/3, 고등학교는 2/3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특수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되 지역학교 여건을 고려하여 결정할 수 있다. 인천은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이지만, 서울, 경기와 동일 생활권으로 같은 수준의 조치를 적용받는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731일 교육부가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 관련 학교밀집도 시행 기준을 근거로 한 것이다.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18일부터 9월 개학 후 2주간인 911일까지 유지된다.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인 수도권 외 지역도 지역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우려에 대비해 같은 기간 밀집도 2/3 내에서 유지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특히 집단 감염 지역 소재 학교에 대해서 원격수업 전환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아니지만 최근 지역 감염이 확산되는 부산은 21일까지, 경기도 용인양평, 서울 성북강북등은 2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은 성북강북의 경우 고 3의 등교 여부는 단위학교 자율결정으로 한다고 밝혔다.

 

93주차 이후의 학사일정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방역당국, 교육부, 교육청 등의 협의를 거쳐 추후에 다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개학 후 1~2주간 방역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하여 인력 및 방역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731일 학습격차 해소방안으로 제시한대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대면등교하는 경우는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한다. 

교육부는 19일 전국시도교육감회의를 통해 학사운영 관련 세부 논의 및 교육격차 해소 방안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학원에 대한 운영 제한과 방역 체계를 강화하여 학원발 감염 경로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다수 학교의 방학 후에 발표된 731일 학교 밀집도 시행 기준으로 한때 혼란을 겪었던 현장은, 다시 개학을 코앞에 두고 격상된 지침에 따른 등교일정을 조율하느라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빠르면 18일부터 개학이 예정된 학교현장은 지금까지 준비해 온 거리두기 1단계에 준하는 학사일정을 다시 2단계 거리두기에 맞게 수정해야하는 상황. 급작스런 준비에 따른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교육당국의 발빠른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강정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실장은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갑작스러웠다고 하더라도, 교육당국은 모든 상황의 발생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해야 한다.”면서 “2학기 방역 물품 및 인력 지원 등 지역 편차가 크다. 하반기 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한 방역체계 강화가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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