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서울지부, 5년만에 단협 재개

서울교육청과 단협 개시 확정…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 공동 노력키로

김상정 | 기사입력 2020/07/29 [18:35]

전교조 서울지부, 5년만에 단협 재개

서울교육청과 단협 개시 확정…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 공동 노력키로

김상정 | 입력 : 2020/07/29 [18:35]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 서울시교육청이 단체교섭을 개시한다. 단체교섭 개시를 촉구하며 조연희 전교조 서울지부장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을 시작한 지 8일만이다.

 

29일 오후 5시경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농성장을 방문하여 조연희 전교조 서울지부장과 단체교섭 개시를 확정하고 내일인 7월 30일 교섭일정 확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조연희 전교조 서울지부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후 5시경, 단체협상 개시를 확정하고 함께 2015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단협개시를 축하하는 꽃그림을 들고 있다. 양측은 코로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과감하고 실천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교조 서울지부 제공

 

 이번 단체교섭은 2015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노사 양측은 코로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과감하고 실천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단체교섭 개시를 확정하면서 전교조 서울지부와 서울교육청은 중앙부처에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실현할 수 있는 방도를 찾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교육 정상화의 방향에서 방과 후 돌봄 업무 협업 체계 구축과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전교조 서울지부의 요청에 따라 2학기 방역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 지난 22일, 단체교섭 개시를 촉구하며 조연희 전교조 서울지부장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을 시작한 지 8일만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농성장을 직접 방문해 단협개시를 확정했다. 당장 내일인 7월 30일 교섭일정 확정을 위한 협상이 시작된다.     ©전교조 서울지부 제공

  

김홍태 전교조 서울지부 정책실장은 이제 내일부터 전교조 서울지부와 서울시교육청간의 단체교섭이 시작된다. 이번 단협을 교육이 가능한 학교, 코로나에도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단체협약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다. 또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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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돌이 2020/07/30 [09:41] 수정 | 삭제
  • 힘들지만 이기는 싸움이라 다행이네요. 방학하면 합류하려고 했는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에 마쳐서 더욱 다행이구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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