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은 정책적 뒷받침, 사회 인식 제고 필요”

장교조, 조합원 설문 결과 발표

강성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7/21 [14:52]

“장애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은 정책적 뒷받침, 사회 인식 제고 필요”

장교조, 조합원 설문 결과 발표

강성란 기자 | 입력 : 2020/07/21 [14:52]

장애인 교사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은 학교 관리자나 동료교사의 관계, 담임 등 보직 배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교원으로 구성된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장교조)21일 출범 1주년을 맞아 장애교원의 교직 생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8%동료 교사 또는 관리자와의 관계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담임, 행정업무 등 보직에서 배제라고 답한 이가 36.2%, ‘행정 업무에서의 어려움’, ‘지원인력과의 관계가 각각 27.7%로 나타났다

 

장교조는 이 같은 결과는 장애 교원이 수업 이외의 다른 업무에서 배제되고 있으며 교직생활 만족도에 관리자나 동료 교사, 지원 인력과의 관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장애 교원이 학교 조직문화에 적응하고 수업 및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주력해야하는 사업으로는 시도교육청별 단체교섭 실시 61.7% 교육부와 단체교섭 55.3% 민원 처리 44.7%가 차지했다. 언론 대응 및 홍보 활동이라고 답한 비율도 40.4%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장교조는 장애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중 상당수는 시도교육청의 재량권에 속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변화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단체교섭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학교 현장에서 장애교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뒷받침은 물론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인식 제고가 이루어져야한다는 조합원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교조는 올해 8월로 예정된 교육부와의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제도적 보완을 요구하는 한편 장애인식개선사업이나 언론대응을 통해 장애인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장애교원이 학교 구성원으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면서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