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해 교원평가 안한다

코로나19 대응과 등교수업에 집중할 것... 확산 여부 관심

강성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7/09 [16:00]

강원, 올해 교원평가 안한다

코로나19 대응과 등교수업에 집중할 것... 확산 여부 관심

강성란 기자 | 입력 : 2020/07/09 [16:00]

강원도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과 등교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 같은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9일 교원능력개발평가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유예안을 심의 의결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도 이 같은 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해 올해 교원평가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교원능력개발평가실시에 관한 규칙 제 62항에는 교육 활동 및 학교 운영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평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부 또는 일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 평가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방역과 등교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교원평가는 교육 활동 및 학교 운영에 차질을 줄 것이라는 데 의견일치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민병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 간 협력을 저해하고 혼란만 부추기는 교원평가는 결국 폐지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지금은 방역과 등교수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기에 규칙이 정한 절차에 따라 올해 교원평가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올해 교원평가 시행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던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 같은 도교육청의 결정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강원지부는 강원도교육청의 이 같은 결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어야 한다.”면서 교육부는 2020년 교원평가 시행을 전면 중단하고 대표적 교육 적폐 1순위로 꼽히는 교원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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