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매일 등교, 초·중·고 등교-원격 수업 병행

서울시교육청, 등교수업 운영방안 발표

강성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5/18 [18:13]

고3 매일 등교, 초·중·고 등교-원격 수업 병행

서울시교육청, 등교수업 운영방안 발표

강성란 기자 | 입력 : 2020/05/18 [18:13]

서울시교육청이 고3 학생은 매일 등교, 1·2학년의 경우 학년별 혹은 학급별 격주 등교를 권장하는 등교수업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의 경우 주 1회 이상 등교수업 실시를 바탕으로 원격·등교 수업을 병행하고, 유치원은 오는 27일부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등교수업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단위학교별로 최적화된 학사 운영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지원청별 네트워크를 꾸려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관련 학교가 너무 많은 것을 준비하는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 서울시교육청은 18일 등교수업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 강성란 기자

 

3학생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사교육에 의존하는 학생들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실에서 모든 학생이 똑같은 조건으로 수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1·2학년의 경우 학년별 혹은 학급별 격주 등교를 권장한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의 경우 주 1회 이상 등교수업 실시를 바탕으로 원격·등교 수업을 병행하고, 유치원은 오는 27일부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유치원 수업일수 추가 감축 방안을 타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부에 건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학생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학년 학급별 시차 등교, 시차 급식, 원격-등교수업 등을 병행한다. 학생 수가 많은 경우 특별실을 활용하거나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분반이 필요하면 시간 강사 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수학교는 유···고교와 동일하게 단계적 등교수업을 추진하고 유치원과 초등의 긴급돌봄은 순차적으로 일상 돌봄으로 전환 운영한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가정학습을 원하는 초등생의 경우 최대 34일까지 체험학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순차적 등교수업이 완료되는 68일부터 731일까지 초등 원격수업 배움터를 운영해 이들을 지원하도록 했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등교와 원격의 혼합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 확보 등 원격수업 환경 정착을 위한 비용을 기존 학교운영비 사용 기준을 완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등교수업 이후 위생수칙 생활지도, 발열체크, 방역 및 소독 등 업무 지원을 위해 방과후학교 강사, 퇴직 교직원, 마을 강사 등 7000여 명이 참여한다. 감염에 취약한 학교급식에 대해서는  시차를 둔 식사시간, 장소 분리 이외에도 간편식 개발, 급식 선택권 등을 두고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영양 불균형 문제 등으로 대체식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사가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의 모든 부서가 비상시국에 꼭 해야할 사업을 남기고 나머지 것은 연기·폐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법정 의무교육시간 축소 문제까지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학교 현장이 안전을 지키며 교육 본연의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후속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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