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50주기,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한다'

김상정 | 기사입력 2020/04/07 [16:16]

전태일 50주기,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한다'

김상정 | 입력 : 2020/04/07 [16:16]

  2020년은 노동자 전태일이 평화시장 입구에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분신 항거한 지 50년이 되는 해다. 올해 전태일 재단을 중심으로 전태일 50주기 사업이 진행된다.

 

 4월 '2020전태일50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위원회(행사위)'가 출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노동절인 5월 1일에는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하는 도서 12권이 동시 출간된다. 전태일재단과 12개 출판사는 지난 2월 19일 연대 협약서를 체결하고, 우리 시대의 수많은 전태일을 응원하고 보다 많은 이들과 전태일 정신을 나누기 위한 '전태일 50주기 공동출판 프로젝트-너는 나다'를 진행한다. 판매된 책 정가의 1%는 전태일재단에 기부되어 '우리 시대의 전태일'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중캠페인으로 진행되는 5·5·5운동(전태일 50주기, 5인 미만 사업장 500만 노동자, 5대 권리 운동)도 5월부터 시작된다.

 

▲ 나무닭움직임연구소는 2월 1일 ‘2020 연극 전태일’ 제작발표회 및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비정규직노동자의집 꿀잠에서 추진위원과 배우들이 출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손균자

 

 근로기준법 준수 확대를 위해 전태일다리 릴레인 1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사진과 글로 기록해 SNS로 확산하는 형태의 색깔 있는 1인 캠페인이 펼친다. 전태일법 등 근로기준법 11조 2항 개정운동도 주요 사업이다.

  

 범국민 모금운동도 전개해 인권과 풀뿌리운동 등 작은 사회활동 단체, 봉제업, 영세상공인, 미혼모, 노숙자 등 사각지대 지원연대운동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코로나19극복 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치며 국제연대 등의 대응활동을 전개한다. 

 

 교육사업으로는 전태일평전 읽기나 전태일노동인권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청계천 6가 전태일다리에서 3가 전태일기념관까지 전태일 노동민중문화거리가 조성된다. 

 

 연극, 판소리, 음악, 미술, 만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속에서 전태일을 만날 수 있는 문화사업 또한 주요 추진 사업이다. 전태일재단과 명필름이 공동제작 중인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는 오는 11월 13일 제작발표회를 통개 공개된다. 제작비가 모금 중에 있고 내년 초 극장에 개봉에 맞춰 1천만 관람운동도 펼친다.(모금계좌 국민은행 807501-04-236126/전태일재단, 1만원 이상 후원회원 앤딩크레딧에 이름 소개)  

 

 지난 2월 1일에는 '2020연극전태일 추진위원회'가 출범, 연극 '전태일' 공연 예정이다. 오는 6월 18일~20일 서울 구로 아트밸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순회공연이 이어지며 공연 후원모금이 진행 중이다.  

 

▲ 연극 '전태일'후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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