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교육은 시대 정신이자 요구”

김상정 | 기사입력 2019/03/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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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교육은 시대 정신이자 요구”
3.8 세계여성의 날 맞이, 전교조의 미투!
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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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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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 날 맞이, 전교조의 미투!

111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스쿨미투에 대한 철저한 실태 조사와 후속조치와 학교에서 페미니즘 교육을 실시하라고 정부와 교육당국에 거듭 촉구했다. 또한, 성평등한 학교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 육아시간의 실질적 보장 등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면서 3.8 세계 여성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라고 했다.

 

▲ 경기도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가 만든 '성평등한 학교를 위한 우리의 실천'     © 전교조 여성위 제공


전교조는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하여 전국 학교 현장에서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과 함께, 동료교사들과 함께 여성의 날의 의미를 공부하고 빵과 장미를 나누며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각지에서 열리는 여성대회에 참가하는 일정이다. 전교조 여성위원회는 이런 공동행동을 함께 하기 위해 전교조 참교육실 누리집에 있는 계기수업 게시판에 공동수업 자료(보러가기 https://goo.gl/qGPRzL)를 올렸다. 수업 자료는 초등학생용과 중고등학생용으로 나눠서 여성위원회 활동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함께 볼 수 있는 동영상과 추천도서도 만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성평등한 학교를 위한 우리의 실천도 바로 인쇄해서 부착할 수 있게 했다

 

 

전교조는 7일 성명서를 통해 페미니즘 교육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자 요구이며,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는데 필수 영역이라고 했다. “전통적 성 역할에 매인 학교 조직과 성희롱과 성폭력에 노출되는 한경, 성차별을 양산하는 교육 내용을 바꿔야 하고, 성차별적 호명과 제복, 혐오와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현장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37, 111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낸 성명서 맨 마지막 구절은 “용기있는 사람이 되기로 선택한 우리, 우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미투!”다.

한편, 111주년 세계여성의 날 전국노동자대회는 3월 8일 오후 2서울파이낸스세터 앞에서 열리고 이어 오후 5광화문 광장에서는 제 35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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