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사드가 필요할까요?

전교조, 다음 달 사드 토론수업… 세월호 참사 900일 계기수업도

최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9/26 [12:34]

한국에 사드가 필요할까요?

전교조, 다음 달 사드 토론수업… 세월호 참사 900일 계기수업도

최대현 기자 | 입력 : 2016/09/26 [12:34]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두고 사회적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전교조는 다음 달까지 사드 배치를 둘러싼 사안을 아이들과 함께 알아보는 '사회 쟁점 토론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방부가 사드 배치 최종 후보지를 이달 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3후보지와 가까운 사드배치반대 김천투쟁위원회가 지난 24일 범시민궐기대회를 여는 등 여전히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1차 후보지로 선정됐던 성주시민들은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국 어디에서 사드배치 최적지란 없다"며 매일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전교조는 토론 수업을 위해 초등·중등 지도안을 교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초등 지도안을 보면 사드를 둘러싼 여러 입장을 이해하고 사드가 필요한 것이지 생각해 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를 알아보는 것을 수업목표로 삼았다.


 초등학생들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현재의 상황을 보고 사드가 무엇인지, 사드 찬성 주장과 반대 주장을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게 된다.


 중·고등학생은 사회나 도덕시간에 사드 배치 문제를 중심으로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수업을 한다.


 사드 배치 찬성과 반대 주장을 알아보고서 국가간 군사적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모색한다. 모둠별로 정리한 생각은 발표로 공유하는 과정을 거친다.


 전교조 참교육실은 "헌법과 교육과정 총론 등에 근거해 사회쟁점 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교육부도 범교과 학습 주제들에 대한 교육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교조는 또 다음 달 1일 세월호 참사 900일을 맞아 계기수업을 진행한다. 참사 2주기에 맞춰 발간된 4.16교과서 등을 활용한다. 이번 계기수업에서는 참사를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와 참사의 진실규명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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